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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렌즈 상식

콘택트 렌즈란?

굴절이상(근시,원시,난시)의 대부분은 각막(검은 눈동자) 중심부에서 일어나며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고 보다 효과적인 시력을 얻기 위하여 각막에 부착하는 렌즈를 말한다.

콘택트 렌즈의 역사 및 발달

  • - 1508년 레오나르도 다빈치 ( Leonardo da Vinci)에 의해 콘택트렌즈에 대한 고안
  • - 1912년 Karl Zeiss 회사에 의해 공막렌즈 개발
  • - 1931년 각막렌즈 개발, 공막렌즈 제조를 위한 하드렌즈 (PMMA) 재질 사용
  • - 1950년대 하드렌즈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
  • - 1966년 스핀 캐스트 soft lens 개발
  • - 1971년 soft lens 미국 FDA 허가 획득
  • - 1979년 실리콘 재질의 최초의 산소투과성 렌즈 ( RGP 렌즈)인 Boston II 의 미국 FDA 허가 획득
  • - 1986년 최초의 불소화합 RGP렌즈 재질인 Boston Equalens 개발
  • - 1989년 최초의 시력 교정용 역기하렌즈인 Ok 렌즈 개발
  • - 1998년 제 3세대 Ok 렌즈(Contex Ok Lens(일명 드림렌즈)) 미국 FDA 허가 획득

콘택트렌즈의 종류

하드콘택트 렌즈

  • - PMMA 렌즈
  • - RGP 렌즈

소프트콘택트 렌즈

  • - 매일착용 렌즈
  • - 연속착용 렌즈
  • - 일회용 렌즈

RGP 렌즈의 종류(디자인에 따라)

  • - 구면(spheric)렌즈
  • - 비구면(aspheric)렌즈
  • - 토릭(toric)렌즈
  • - 이중초점(bifocal) 혹은 다중초점(multifocal) 렌즈
  • - 역기하(reverse geometry)렌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좋은 사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착용 하고자 하는 동기만 있으면 모든 사람이 다 착용 할 수 있다.외관상의 문제도 중요 하지만 RGP 렌즈의 경우에는 광학적인 문제점이 더 중요하다.

  • 1. 중등도 이상의 근시 및 원시.
  • 2. 중등도 이상의 난시 및 부정난시.
  • 3. 두 눈의 시력차이로 안경 착용 시 눈이 피로하거나 두통이 있을 때.
  • 4. 원추각막과 같은 각막의 특수 질환 시 치료 목적으로.
  • 5. 백내장, 각막이식 수술 또는 각막외상 후 불규칙 난시의 교정시.
  • 6. 근시나 난시의 진행이 너무 빨라 진행 억제 목적으로.
  • 7. 근시교정 수술(엑시머,라식)후 충분한 교정 시력이 나오지 않으며 안경으로 교정이 안 될 때.
  • 8. 직업상 안경을 착용 할 수 없거나 수술 연령이 되지 않았을 때.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서는 안될 사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다 착용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동기가 결여 된 사람은 다른 사람의 권유나 강요에 의해서 착용해서는 안된다.

  • 1. 만성 안검염 및 결막염인 사람
  • 2. 누낭염
  • 3. 알레르기성 안 질환
  • 4. 나이가 아주 어리거나 많아 렌즈 취급이 어려운 사람
  • 5.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사람
  • 6. 건성안증후군이 있는 사람
  • 7. 유해 가스나 분진이 많은 곳에서 작업하는 사람

처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려는 사람을 위해

콘택트렌즈는 안경과는 달리 각막에 부착 됨으로 각막의 생리와 함께 합니다. 정확한 처 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착용하려는 사람의 목적, 나이, 직업, 근무 형태등 여러 가지 사항이 고려되어져야합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산소투과성 하드렌 즈(RGP 렌즈)가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산소 공급, 완벽한 근시 및 난 시교정, 뛰어난 내구성(평균수명 2년 이상), 근시 진행 억제효과 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올바른 관리는 눈의 관리와 렌즈의 관리를 동시에 해야만 합니다, 눈의 관리를 위해서는 안과전문의사의 처방에 따라 착용 후에도 정기적인 눈 건강상태를 검사 받아야 합니다.
렌즈의 관리를 위해서는 렌즈관리 용액 (Boston Care System)의 올바른 선택과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여 사용하게 되면 렌즈의 오랜 수명은 물론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항상 편안함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렌즈라함은

  • - 학업이나 일상업무에 충분한 만큼의 정확한 시력이 나와야하며,
  • - 부작용이 없어야하고,
  • - 편안해야하고,
  • - 가능한 장시간 착용할 수 있어야 하며,
  • - 시력이 나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 - 정확한 처방,
  • - 적절한 렌즈의 선택,
  • -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시 부작용과 그 대책

콘택트렌즈 착용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렌즈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 또한 증가 하고 있다. 그 이유로서는 우리 나라 법규상의 문제로 콘택트렌즈에 대한 사전 지식 없 이 안경원 이나 남대문 시장 같은 곳에서 눈의 정확한 안과적 검사도 하지 않은체 렌즈 를 구입하는 것이 외국에 비해 부작용이 심각하게 많은 이유이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의 근본적인 원인은 산소 결핍과 안구 건조에 기인 된다. 소프트렌즈는 렌즈 속에 녹아있는 수분에서 간접적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렌즈 착용 초기에는 별 문제가 없더라도 필연적으로 산소 결핍에 의한 눈의 충혈 잦은 각막염, 각막궤양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소프트렌즈는 고유의 함수율을 가지고 있으며 고유의 함수율을 유지하기 위하여 눈 물 속의 수분을 빼았아 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안구 건조증을 유발함은 물론 오래 착용 할 수 도 없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눈과 렌즈의 검사를 받 아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정상적인 적응증상과 비정상적인 상황을 판단하여 비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적인 검사와 조치를 받도록 해야만 합니다.

정상적인 착용 증상 (점차사라진다.)

  • 1. 눈물이 난다. 렌즈를 처음 착용 시 렌즈도 이물로 작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착용시간이 증가 함에 따라 곧 사라진다.
  • 2. 경미한 자극감
  • 3. 눈을 깜박일 때마다 흐리게 보인다.
  • 4. 빛 ,바람, 먼지, 연기에 아주 민감하다.
  • 5. 가벼운 충혈

비정상적인 상황

  • 1. 갑작스런 통증과 심한 자극 감이 있다.
  • 2. 불빛 주위에 달무리가 보인다.
  • 3. 심한 충혈이 있다.
  • 4. 렌즈를 빼고 안경 착용 시 1시간 이상 사물이 흐리게 보인다.
  • 5. 눈곱이 심하게 낀다.
  • 6. 렌즈가 눈에 달라붙어 잘 안 빠진다.

콘택트렌즈의 관리

콘택트렌즈의 세척방법

콘택트렌즈를 세척하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콘택트렌즈를 닦는 방법은 손 가락 또는 손바닥 위에 콘택트렌즈를 올려놓고 세척제(클리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후, 콘택트렌즈의 양쪽 면을 살살 비빈 다음 헹굼액(생리식염수)으로 헹구어 보관 또는 착용 하여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흡수성이 좋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더운 물이나 비누,휘발유,아세톤,벤졸, 지하수,자연수,알콜 등으로 씻으면 안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세척방법은 저녁에 콘택트렌즈를 빼서 세척한 다음 보존액 에 담가 두었 다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생리식염수나 보존액으로 헹구어 착용하는 것입니다.
세척제(클리너)를 잘못 선택하거나 사용함으로써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나거나 충혈이 일 어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RGP렌즈인 경우는 RGP렌즈 전용 세척제를 가지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특히, 하드렌즈는 가열 소독을 하게 되면 렌즈가 변형되므로 이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RGP 렌즈 전용 클리너와 보존액을 사용하는 화학적인 세척법이 간편하며 더 안전합니다. 본원에서는 하드렌즈 전용 care system 으로 세계에서 가장많이 사용되는 Boston 용액을 주로 사용 합니다.

콘택트렌즈의 보관방법

콘택트렌즈는 뜨거운 곳이나 얼음이 얼 정도로 찬 곳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눈에서 콘 택트렌즈를 빼내어 세척액으로 닦은 다음, 헹굼액으로 충분히 헹군 뒤 콘택트렌즈 케이스에 보관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서너 개 정도를 교대로 사용하는 게 이상적 이며, 매일 물로 닦아 주고 일광소독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보존액은 매일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안의 시력 차이가 있을 때에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좌우가 뚜렷이 구별되게 보관하여 야 합니다. 또한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콘택트렌즈가 외부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견고하고 휴대가 간편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케이스에 담았을 때는 마른 상태보다 보존액에 담구어 젖어있는 것이 친수성을 높여 주고 콘택트렌즈 커브의 변형을 방지하며, 콘택트렌즈 에 흡착한 이물질을 어느 정도 없애 주게 됩니다.

콘택트렌즈의 소독방법

콘택트렌즈의 소독방법에는 열소독 방법과 화학적 소독 방법이 있습니다. 열소독방법은 콘택트렌즈를 깨끗이 세척한 후 케이스 속에 콘택트렌즈를 넣고 생리식염수로 섭씨 80∼ 100도에서 20분간 가열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열소독은 변형과 변색, 콘택트렌즈의 탄력성 을 약화시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열소독을 할 때에는 케이스의 보존액으로 생리식염수 이외의 약품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열소독 방법은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사용하는 방법이나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시 주의사항

1994년도 안과학회지에는 콘택트렌즈를 잘못 착용함으로써 시력을 상실한 사례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선택과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하드(경성)렌즈와 소프트(연성)렌즈로 구분된다. 하드렌즈는 종래의 하드렌 즈 외에 불소를 함유한 실리콘렌즈, 즉 산소투과율을 높인 RGP렌즈가 있고, 소프트렌즈는 사용기간에 따라 일일착용렌즈와 연속착용렌즈 및 일회용렌즈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일반렌즈와 난시교정용 Toric렌즈 및 미용목적으로 착용하는 컬러렌즈, 수포성 각막 염의 치료 등에 사용되는 치료용렌즈 등 사용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렌즈들은 함수율과 산소투과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사용 목적을 정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콘택트렌즈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세한 검사 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검사로는 시력검사, 누액검사(눈물의 양), 각막의 만곡도검사 및 외안부검사 등을 통한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산소결핍, 신진대사의 결함으로 인하여 거대유두결 막염,접촉성결막염,각막신생혈관,각막상피외상,각막부종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렌즈가 눈꺼풀 위쪽으로 올라가거나, 충혈, 안분비물, 희미한 시력, 눈물, 눈부심, 안구통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에는 즉시 렌즈를 빼되, 증상이 계속될 때는 안과전문의의 진료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장 큰 불편이 없다고 계속 착용하게 되면 각막궤양 또는 각막상피외상이 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항생제나 소염제에 잘 듣지 않는 녹농균이라는 균에 의해 각막혼탁이 생겨 시력 감퇴는 물론 실명까지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콘택트렌즈는 철저한 세척과 적절한 사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 1. 손을 깨끗이 씻고 콘택트렌즈를 세척한다.
  • 2. 생리식염수는 허가된 것을 쓴다.
  • 3. 수돗물이나 소금으로 식염수를 만들어 쓰지 않는다.
  • 4. 콘택트렌즈 표면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 5. 부드럽게 직선으로 렌즈를 세척한다.
  • 6.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화장을 하거나 지우지 않는다.
  • 7.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는 착용하지 않는다.
  • 8. 헤어스프레이나 마스카라 등의 화장품을 사용할 때에는 입자가 렌즈 표면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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