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관한 모든 수술 진료는 오산밝은안과에서 시작합니다.

시력측정 및 시력교정

어린이의 시력측정은 매우 어렵습니다. 두눈을 가리지 않은 상태로 진료실에 들어와서 하는 행동으로 어느 정도는 시력을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즉, 물체에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거나 책상 혹은 의자에 부딪히거나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단안의 시력측정은 더욱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린이의 주시형태나 따라보기 검사, 시자극유발전위검사 그리고 굴절검사등으로 시력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 따라보기검사는 안진유발용 원통 (OKN drum)을 이용하여 안진을 유발해 시력을 알아보는 방법과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 시자극유발 전위검사 (VET)는 TV모니터에 의한 시자극으로 머리 뒷부분에 있는 시피질의 뇌파반응을 보아 간접적으로 시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모든 소아에서 정확한 시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굴절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양안의 굴절력 차이도 알 수 있고 선천성백내장이나 각막혼탁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또한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약물을 이용하여 동공의 조절력을 마비시켜 검사하는 조절마비굴절검사도 필요합니다. 조절마비는 조절이 마음대로 안되는 영유아 나이의 어린이나 조절내사시가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며 담당전문의로부터 주의사항을 잘 들어야 합니다.

소아의 시력은 6세가 되면 거의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므로 가능한 빠른 시기에 검사를 하여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되어 가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소아사시나 약시가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굴절이상이나 약시에 대한 치료를 해 주어야 성인이 되어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 안경을 못 씌우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가급적 조기에 시력을 교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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